상하수도는 인류 생존에 필수적인 생활 인프라입니다.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과 위생적인 하수도 시설이 인류사에서 전염병 확산을 급격하게 줄인 일등공신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인류의 물복지 실현이라는 과제 앞에 건화의 상하수도 엔지니어들은 그 소중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건화는 상하수도 분야에서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취·정수시설, 송·배수시설 등 상수도 분야 전반과 인간의 각종 생산 활동에서 배출되는 하·폐수를 맑은 물로 처리하여 자연에 되돌려주는 하수처리시설 및 하수관거 등 하수도 분야 전반에 대한 타당성조사, 기본계획,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주요 업무로는 상하수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정비기본계획, 대규모 광역상수도 및 지방상수도시설, 최첨단 고도정수 및 하수처리시설, 상하수도 관망정비, 상하수도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기술진단 등이 있습니다. 아울러 친환경 수변공간조성을 위한 초기우수처리시설, 침수방지를 위한 빗물펌프장, 건전한 물 순환을 위한 처리수재이용시설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턴키 및 민간투자사업(BTO, BTL)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건화 엔지니어들의 땀으로 설계된 ‘하남 유니온시티 사업’은 도시화에 따른 환경기초시설의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한 독보적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수도권 광역상수도 6단계 사업’과 함께 상하수도 관련 건화의 기술력이자 자부심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상하수도 분야 국내 프로젝트 경험과 기술력은 해외시장에서도 진가를 발휘하며 해당국의 물복지 실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에콰도르 산토도밍고, 카타르 알 다키라, 캄보디아 씨엠립,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등의 하수처리장과 베트남 목짜우 상하수도 건설 사업 등이 건화의 이름으로 설계된 대표 프로젝트들입니다.

“물은 생명이다”. 특화된 수자원 전문성으로 무장하고 이·치수 분야 설계를 담당하는 건화는 강과 지류하천 설계ㆍ복원을 통해 재해예방 효과는 물론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생태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1년과 2020년의 역대급 물난리 때 겪었듯이 수재해는 사람의 생명과 생활편익에 막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건화는 하천과 댐 등의 수자원 개발, 홍수피해 방지 등의 이·치수 관련 분야를 비롯하여 자연형 하천 조성사업 등의 조사ㆍ평가ㆍ계획 및 설계 용역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건화는 수자원 분야에서 국책사업으로 시행된 4대강 살리기 사업과 도시 침수 방지를 위한 대심도 터널사업, 역사ㆍ문화ㆍ생태가 살아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고향의 강 사업 등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특히 국내 빗물펌프장 관련 대표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이 분야에서 국내 제일의 기술력을 보여주었는데, ‘신월빗물저류 배수시설’의 경우 집중호우에 의한 대규모 침수 문제를 완벽히 해결한 사례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해외에서는 베트남 칸토시 도시향상 사업, 모잠비크 수자원관리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 댐 및 관개수로 건설 설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도권 해안종합개발 사업 등의 과업을 수행함으로써 수자원 분야에서 국내외를 아우르는 이력으로 전방위적 역량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환경사업 분야에서 건화는 자타가 인정하는 ‘업계의 신뢰 아이콘’으로 불립니다. 2010년 수자원과 환경 관련 업무의 통합 편재와 함께 적극적으로 프로젝트 경험을 확대하여 시대의 요구인 녹색산업의 중심에서 그 소임을 다해왔습니다.

환경사업 관련 수행 업무는 하·폐수 및 음식물과 매립장 등의 침출수를 정화하는 ‘수처리 분야’, 가정과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각종 폐기물의 관리, 처리, 재활용 등 ‘폐기물 분야’로 구분됩니다. 이 분야에 대한 타당성조사, 기본계획, 기본 및 실시설계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성장일로의 녹색산업 분야인 물재이용 사업 및 친환경에너지타운, 신재생에너지 바이오가스화 사업 등의 기후변화 관련 에너지 신산업에도 선도적으로 진출하여 각종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광역 음폐수 바이오가스화 사업’ 설계를 필두로 통합바이오 국가시범사업의 성공 사례로 뽑히는 ‘논산 계룡 자연순환농업센터 자원화 사업’, 다양한 반입 대상 폐기물을 고려하여 안정적인 소각 공정이 도입된 ‘시흥그린센터 소각시설’, 수도권 주민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수도권 제3매립장’ 등 국내의 대표적인 환경사업에 참여하였습니다.

건화는 환경사업의 특성을 감안해 설계 기술력의 고도화를 도모하는 한편 턴키 및 민간 투자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고객들에게 적극적인 서비스로 동종업계에서 발주처의 선호도가 높은 신뢰의 아이콘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건화가 설계와 감리까지 수행한 ‘스리랑카 4개 지역 고형폐기물 처리시설 사업’을 시작으로 ‘스리랑카 폐기물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몰디브 히타드후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 등을 수행하며 정교한 설계 기술력으로 국제적인 신뢰도 또한 높여가고 있습니다.

건화는 환경평가 분야에서 산업단지ㆍ도로ㆍ철도ㆍ택지 분야의 상위권 실적을 기반으로 발전ㆍ항만ㆍ해양 등 대형 프로젝트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개발과 보존 간 균형점을 찾아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최적의 해법을 제시해 왔습니다.

환경평가업무는 개발사업 시행 전에 이루어지는 환경영향평가와 개발사업을 시행하면서 이루어지는 사후환경영향조사로 나눌 수 있습니다. 건화는 환경평가를 통해 개발에 따른 자연피해를 최소화하고 최적의 경제성을 동시에 창출하는 임무를 맡습니다.

건화는 산업단지ㆍ도로ㆍ철도ㆍ택지의 개발사업에 대한 업계 상위권의 환경영향평가 실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덕연구개발특구 1단계 사업, 대전과학비즈니스벨트 개발사업, 부산 생곡산업단지, 울산테크노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의 환경영향평가를 수행했습니다.

또 중앙선ㆍ경원선 복원사업과 수인선 방음터널ㆍ방음벽 등 철도 분야와 광주차량기지, 인천국제공항, 제주혁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환평평가 프로젝트를 맡아왔습니다. 고성 하이화력발전소 사후환경조사는 건화의 환경평가 분야 역사상 단독 프로젝트 최고 수주금액을 기록한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건화는 환경평가 관련 제도 변경에 발맞춰 다수의 환경영향평가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 개발도상국의 개발사업이 증가하면서 이를 새로운 사업 확장의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