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다르에스살람

2019년 02월 ~ 2023년 03월

해외사업

실시설계

탄자니아도로청

건화 BRT 시스템,필리핀 거쳐 아프리카 상륙

한국형 BRT의 아프리카 진출

우리나라는 해외 BRT 선례를 벤치마킹하여 2004년 서울市 대중교통을 개편할 때 본격적으로 BRT 시스템을 적용하였다. ICT 강국이라는 이점을 최대한 살려 BRT 시스템을 잘 활용하고 있는 나라인 대한민국의 BRT 시스템은 교통난을 겪고 있는 해외 도시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ICT 기술은 버스 연계, 시간 예측 등을 가능케 해 BRT의 활용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었다.
건화가 BRT 사업을 펼치고 있는 다르에스살람市는 탄자니아의 경제‧행정 수도이자 탄자니아 최대의 항만도시이다. 고무, 커피, 목화 등을 해외 수출하는 창구 역할을 하는 도시로 최근 경제 발전으로 인해 교통량이 크게 증가하여 교통망 재구축이 시급한 과제였다. 다르에스살람市는 한정된 시간과 예산이 걸림돌이 되는 가운데 한국형 BRT 시스템을 통해 교통난 해결의 답을 찾고자 하였다.
건화는 World Bank 재원으로 탄자니아 도로청이 발주한 다르에스살람 지역의 BRT 조성 사업 제5구간(22.8km)을 수주해 2018년부터 과업을 진행하였다. 뒤를 이어 2019년에는 BRT 제4구간(30㎞) 실시설계 및 감리 사업을 수주하여 4년간 과업을 수행하게 되었다. 건화가 주관사로 참여한 이 사업의 규모는 800만 달러(약 93억 원)에 달한다

프로젝트 이야기

김용식 부사장교통계획부 (4단계 설계 총괄)

브라질의 쿠리치바市에서 시작된 BRT는 우리나라에 도입돼 몇 차례 시행착오를 겪으며 그 기능을 극대화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건화는 필리핀 세부 BRT를 통해 해외시장에서도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첫 아프리카 사업인 다르에스살람 BRT는 우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자니아 국민들에게 교통 편익을 제공해주는것이어서 엔지니어로서 가슴이 뿌듯합니다.

김병수 전무도로공항부 (5단계 설계 총괄)

건화가 이 사업을 통해 제안한 시스템과 운영 방안 등의 성공적인 사례들은 다르에스살람市의 주요 도로를 재탄생시킴으로써 아프리카 도시의 지속적인 경제 발전의 상징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BRT 도입을 통한 탄자니아 대중교통체계의 발전적인 변화가 지금 BRT를 준비하고 있는 인근 아프리카 국가와 도시들의 도시 정책 수립에 훌륭한 모델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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