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전라남도

2018년 07월 ~ 2019년 12월

158만㎡

신재생에너지시설

실시설계

(주)한양

국내 최대 태양광발전소를 디자인하다

‘제4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을 앞둔 2012년, 국내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장은 태양광과 풍력산업의 양대분야를 중심으로 한 성장기를 맞이한다. 이때부터 태양광 사업은 민간자본 투자를 통해 대규모 발전 사업으로 그 덩치가 커지게 되었다.
태양광 발전은 정비 요소가 적고 유지비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태양광 소재의 효율 향상과 원가 하락으로 인해 친환경적이며 효율적, 경제적으로 유리한 태양광 사업은 무한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공공사업의 친환경적 요소로서 소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것이 태양광 사업의 전부였던 시절, 건화 플랜트사업부는 에너지사업부 개편과 「건화 2020」비전 선포를 기점으로 태양광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육성하고자 노력했다.
아리지 컨트리클럽 태양광 사업, 원주 치악산 태양광 타당성조사 및 베트남 태양광 타당성조사 등 본격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2014년 하이원리조트 신재생에너지 타당성조사,제주 어음 신재생에너지 설계를 발판으로 하여 2016년에 이르러서는 단일규모 최대 용량 10MW급 발전소인 새만금 햇빛누리사업 태양광 발전소 설계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K-water 댐상류 수상태양광 타당성조사, 50MW 광양 동호안 수상태양광, 65MW 서산 태양 Part 2  오늘의 모습 151광 실적을 확보하며 명실공히 태양광 사업은 플랜트 사업부의 핵심사업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전라남도는 블루 이코노미 사업의 일환으로 ‘솔라시도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0년 6월 태양광 발전소 준공을 시작으로 그해7월에는 ‘RE100 전용 시범국가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솔라시도는 ‘태양(Solar)과 바다(Sea)가 어우러진 지능형 첨단도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솔라시도 태양광 발전소는 전라남도 해남군 솔라시도(2089만㎡) 일대에 한양, 한국남부발전, KB자산운용 등이 사업주체가 되어 건설한 국내 최대 규모 태양광 발전소(부지 면적만 약 158만㎡)로 2020년 4월완공되었다.
총사업비 3440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발전용량은 98MW급으로 약 3만30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연간 129G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또한 세계 최대 용량인 306MWh의 에너지저장장치(ESS)도 갖추었다. 발전소 단지 중앙에는 약 15만㎡ 규모의 태양의 정원 ‘썬가든’을 조성해 친환경 스마트 도시인 솔라시도의 개발 비전을 담았다.
플랜트사업부는 종전의 최대 규모였던 10MW 새만금 햇빛누리사업부터 65MW 서산 태양광 사업, 솔라시도 태양광까지 연이어 국내 최대 규모를 갱신하는 태양광 사업의 설계를 수행함으로써 국내 태양광분야의 선두자리에 서 있음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프로젝트 이야기

최종근 차장플랜트사업부

솔라시도 스마트시티 구축의 1단계였던 태양광 발전단지는 도시의 랜드마크적 요소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광활한 면적의 태양광 발전 부지의 심미적 요소를 위해 수차례의 설계변경을 진행했고요, 이에 따른 발전 효율을 최적화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특히 태양광 발전 사업으로는 드물게 2개월간 현장 상주로 설계를 진행해, 공사와 설계가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에서도 유연한 설계변경 사항에 대한 대처가 가능했지요. 또 대한전기안전공사의 승인으로 시스템 DC전압 1500V를 적용한 국내 최초의 사업으로 이를 통해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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