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인천시

2019년 04월 ~ 2020년 06월

3.3km

T/K

실시설계

현대건설

최적화 설계로 ‘으뜸철도’를 실현한다

인천 시민들의 이동 편의, 검단 연장선

검단연장선은 현재 운행 중인 인천도시철도 1호선의 시‧종점역인 계양역을 기점으로 경인아라뱃길을 거쳐 인천 서구 불로동까지 이어지는 총 6.9km 구간에 도시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인천 검단지구 택지사업으로 발생되는 인구 증가와 이로 인한 신규 교통수요에 대비하여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균형 있는 도시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되었다.
검단신도시는 당초 1,2지구 총 548만 평에 검단연장선 10.9km(정거장 5개소)로 계획되었다. 그러나 이후 검단2지구의 지구 지정이 취소되어 개발면적이 338만 평으로 축소되고 검단연장선은 6.9km(정거장3개소)로 변경되었다.
이렇게 검단신도시 계획이 변경되던 2014년에 건화 철도‧구조사업부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기본계획(변경) 수립 용역’을 수행하였고, 이는검단연장선 1공구 건설공사(턴키) 기본설계에 참여할수 있는 교두보가 되었다.

거주민의 입장에서 세심하게

열차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최적화 설계에 힘을 쏟았다. 시점부 U-Type 구간을 지중화하는 등 도시철도 전 구간을 지하화했다. 기본계획을 일부 수정하여 노선 종점부인 계양천, 매천구간을 터널화함으로써 열차 소음, 진동, 분진 원천 배제 등 장기간 개착 공사로 인한 민원을 근본적으로 해소했다.
주거단지가 밀집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터널전 구간을 고성능 기계로 굴착했으며 무진동, 무소음 굴착으로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서 과업을 진행했다.

안전하고 빠르고 쾌적하게

검단연장선은 2020년 착공해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검단연장선은 철제차륜 중량전철(4M4T)로 8량 1편성이 추가되어 총 35편성이 유인운전 시스템으로 운행된다. 열차의 운행간격은 출‧퇴근시 4.5분, 평상시에는 8.5분으로 계획되어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 시간이 기존의 1/3 수준으로 줄어들게 될 전망이다.
가장 안전하고 보다 빠르고, 더욱 쾌적하게 검단신도시를 연결하는 으뜸철도라는 핵심 메시지처럼 검단연장선을 통해 인천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향상되고 신도시의 체증 완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프로젝트 이야기

박준석 차장철도‧구조사업부

우리 회사는 가장 안전하고, 최단거리로 빠르게 이용하며, 전 구간 지하 도시철도로 더욱 쾌적한 환경의 ‘으뜸철도 실현’을 설계 콘셉트로 정했습니다. 안전을 위해 경인아라뱃길 구간을 국내 실적이 많은 7m급의 단선병렬 쉴드 TBM으로 통과했습니다. 또 선형 개선을 통해 가장 짧은 노선으로 최단시간 운행을 실현했습니다. 이는 기본계획 대비 평균속도가 1km/h 이상 올라가는 효과를 가져와 주행시간이 단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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