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대구시

2019년 7월

70만 톤/ 일

책임감리

건설사업관리

대구광역시

영남제일의 스마트정수장으로 변신을 꿈꾸다

깨끗하고 안전한 물복지 제공

매곡정수장은 대구광역시 5개 구, 1개 군에 수돗물을 공급한다. 시설용량이 하루 70만 톤으로 전체 공급량의 53%를 담당하고 있다. 기존 시설의 운영 연수가 36년이 넘어 노후화된 시설에 대한 정비 및 시설 개선이 필요해 현재 시설개량공사를 시행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도 ‘수돗물 유충 사태’가 전국의 이슈가 된 바 있는데 매곡정수장은 선제적으로 시설개량공사를 시행함으로써 대구시 전역의 긴급 점검에도 유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날 만큼 재난 예방 효과를 거두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건화 감리원들이 그간의 정수장 기술진단, 정밀안전진단, 내진성능평가 등을 수립한 결과에 따라 시설을 개량하여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하게 수돗물을 공급하도록 건설사업관리 업무를 철저히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장에는 건화 감리단 4명이 상주하고 상하수도, 토목시공, 수질관리, 건설기계, 건축 시공 등 6명의 분야별 비상주 전문 기술자들이 투입되어 대구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복지를 제공한다는 소명감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

계열분리로 4단계의 순차 공사

주요 시설은 낙동강 표류수를 취수원으로 하고 있는 취수장을 시작으로 하여 급속여과방식의 표준정수처리 공정과 고도정수처리 공정, 배출수처리 공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설계 당시 촉박한 용역기간과 생산 운영 중인 시설에서의 현장조사의 한계성으로 인하여 시공 시 많은 부분을 보완하면서 진행해야 했다. 이를 감안해 공사 계획을 수립할 때 물 수요가 적은 동절기에 계열 분리하여 4단계로 순차적 개량공사가 가능하도록 하는 정수장 무중단 계획을 수립하였고 대구광역시 전체 5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합의를 성공시켜 단계별 수계전환을 시행할 수 있었다.

프로젝트 이야기

불모지를 개간하는 심정으로 오랫동안 수주영업에 정성을 쏟았습니다. 발주처에 건화의 상수도 분야 수행능력을 꾸준히 어필했고요, 기술적 자문을 자발적으로 제공하는 등 기술영업에 전력을 기울였죠. 면접심사에 참여했던 우리 감리단장님의 열정도 정말 대단했고요.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하죠. 철옹성처럼 여겨졌던 대구 지역에서 나온 대단위 프로젝트가 우리손으로 들어왔습니다. 이 지역에 교두보를 구축하는데 성공한 겁니다. 매곡정수장 감리 사업은 마문덕 단장님을 비롯해 현장감리원들이 심혈을 쏟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본부 차원에서도 기술적 지원 등에 늘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귀한 프로젝트였던 만큼 그에 합당한 지원을 하는 게 당연하지요.

도진현 부사장감리CM본부

매곡정수장 시설개량공사는 단순한 보수‧교체공사 개념을 넘어 스마트정수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목표를 정하고 있습니다. 저희 감리단에서는 여기에 맞추어 최신의 기술이 반영되도록 안배를 하고 있습니다. 격자형 트라프 개선, 여과지 공기세척설비 최적화, 기자재 운영 연수에 따른 교체보수 선별 등 시공과 동시에 최적화 설계를 병행하여 턴키공사의 패스트트랙을 방불케 하는 건설사업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자동 계측과 운영의 자동화 등 대구시의 니즈에 맞는 성공적인 성과물로 기억되도록 앞으로 5년을 더욱 증진해 가겠습니다.

마문덕 부사장감리CM본부

매곡정수장은 대구 제1의 정수장으로 공사 시 대체가 불가하고 운영을 중단할 수 없는 난해한 여건의 프로젝트죠. 소요량이 적은 동절기에 계열분리를 통해 순환공사를 해야 하는 상황인데, 코로나-19 팬더믹으로 대구가 특별재난지역이 된 겁니다. 마문덕 부사장님, 이상백 상무님을 비롯하여 저희 현장감리단은 얼마나 긴장하고 조마조마했는지 모릅니다. 다행히, 현장 전 근무자의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외부출입을 자제하면서 휴일작업까지 진행한 결과 계열분리 공사를 소요기간 내에 완료할 수 있었어요.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합니다.

박성준 부장감리CM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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